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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봄 여행 필수코스 (벚꽃, 축제, 패션)

by 열정의 불꽃 2025. 3. 30.

영국 런던은 봄이 되면 도심 곳곳이 활기를 띠고, 벚꽃이 흐드러지며 다양한 봄 축제가 펼쳐지는 유럽 대표 여행지입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3월부터 5월 사이, 런던의 공원과 거리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가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런던 봄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필수코스를 소개합니다. 특히 벚꽃 명소, 인기 봄 축제, 계절에 맞는 패션 정보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리니, 런던을 계획 중인 여행자라면 꼭 참고해보세요.

레인저스 하우스 벚꽃 사진

벚꽃 명소 추천

런던은 벚꽃 시즌에 다양한 명소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런던의 벚꽃은 주로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피며, 4월이 피크 시즌입니다. 이 시기에 런던의 여러 공원과 정원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런던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주요 명소 중 하나는 **그린위치 파크 (Greenwich Park)**입니다. 이곳은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 중 하나로, **레인저스 하우스 (Ranger's House)**로 이어지는 벚꽃 나무들이 아름다운 터널을 형성합니다. 이곳은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장소로, 특히 일출 시에 방문하면 인파를 피할 수 있습니다. 그린위치 파크는 런던의 가장 오래된 왕립 공원 중 하나로, 로마 시대부터 존재해 왔으며, 183 에이커의 면적을 자랑합니다.

또 다른 주요 명소는 **키우 가든스 (Kew Gardens)**입니다. 키우 가든스는 런던에서 가장 큰 식물원 중 하나로, 다양한 일본 벚나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로즈 가든 뒤의 팜 하우스에서 시작하는 체리 워크를 따라 여러 종류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Kanzan, Tai Haku, Mume, Hatazakura 같은 일본 벚나무가 주목할 만합니다. 키우 가든스는 봄철에만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여름철에는 40,000개의 장미가 피어나는 장관도 제공합니다.

**홀랜드 파크의 교토 정원 (Kyoto Garden)**도 벚꽃 시즌에 방문할 만한 장소입니다. 이곳은 1991년 일본 축제를 기념하여 조성된 일본식 정원으로, 고이 사료와 소규모 폭포가 있는 평화로운 장소입니다. 교토 정원은 런던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숨은 명소 중 하나로, 주변의 노팅 힐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 (St James's Park)**는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공원으로, 백킹엄 궁전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봄꽃과 함께 벚꽃도 피며, 특히 호수의 남쪽과 궁전 근처에서 아름다운 벚나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는 런던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다양한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제공합니다. 세인트 폴스 대성당 (St Paul's Cathedral) 주변에서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성당 주변의 벚꽃 나무들이 아름다운 배경을 제공하며, 특히 카터 레인 가든에서 대성당의 돔을 프레임으로 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런던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벚꽃 시즌에는 더욱 특별한 매력을 제공합니다. **알렉산드라 팰리스 (Alexandra Palace)**는 런던의 북부에 위치한 공원으로, 30그루의 벚나무가 피어나는 장관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알렉산드라 팰리스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함께 자연과 레크리에이션을 결합한 독특한 매력을 제공합니다. **리젠트 파크 (Regent's Park)**는 런던의 중심부에 위치한 왕립 공원으로, 다양한 벚나무가 피어나는 장관을 제공합니다. 특히 에비뉴 가든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리젠트 파크는 런던 동물원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장소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합니다. 벚꽃 시즌에는 런던의 여러 명소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4월이 피크 시즌이므로, 이 시기에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런던의 벚꽃 명소들은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독특한 매력을 제공하며, 다양한 계절에 따라 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벚꽃은 일본에서 새로운 시작과 삶의 무상함을 상징하며, 런던에서도 이러한 의미를 담아 아름다운 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런던 봄 축제 일정

런던의 봄 축제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결합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봄철 런던은 꽃이 피고, 날씨가 따뜻해지며,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시기입니다.

봄철 주요 행사

여성 역사 월 (Women's History Month): 3월은 여성 역사 월로, 여성과 비이성애자들의 성취를 기념하는 다양한 전시회와 행사가 열립니다. 국제 여성의 날도 이 시기에 포함됩니다.

 

문학 발자취 (Literary Footprints): 문학 발자취는 3월 내내 다양한 문학 주제로 가이드 투어를 제공합니다. 울프 홀, 버지니아 울프, 찰스 디킨스 등 다양한 주제로 가이드 투어가 진행됩니다.

 

다른 예술 박람회 (The Other Art Fair): 36일부터 9일까지 올드 트루먼 브루어리에서 열리는 예술 박람회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설치 작품, 공연이 제공됩니다.

 

가성비 좋은 예술 박람회 (Affordable Art Fair): 312일부터 16일까지 에볼루션 배터시에서 열리는 박람회로,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St Patrick's Day): 3월 중순에 열리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축제는 런던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퍼레이드와 다양한 아일랜드 테마의 이벤트가 포함됩니다.

봄철 축제와 행사

봄 축제 (Spring Festival): 322일과 23일에 열리는 "Over the Rainbow"라는 이름의 봄 축제는 젊은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비경쟁적인 축제로, 다양한 연주와 공연이 열립니다.

 

이스터 휴가 (Easter Holidays): 4월 중순에 시작되는 이스터 휴가는 런던의 많은 학교에서 휴가로, 다양한 가족 행사와 전시회가 열립니다.

 

런던 마라톤 (London Marathon): 427일에 열리는 런던 마라톤은 런던에서 가장 큰 스포츠 행사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관람합니다.

 

세인트 조지 데이 (St George's Day): 423일에 열리는 세인트 조지 데이는 영국의 국경일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립니다.

 

바이사키 (Vaisakhi) 축제: 419일에 열리는 바이사키 축제는 시크교 신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트라팔가 광장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립니다.

봄철 자연과 문화

봄꽃과 정원: 런던의 봄철은 다양한 꽃이 피는 시기로, 특히 **키우 가든스 (Kew Gardens)**와 같은 곳에서 아름다운 봄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봄철 공원: 런던의 여러 공원에서 벚꽃과 다른 봄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그린위치 파크 (Greenwich Park)****리젠트 파크 (Regent's Park)**가 인기가 많습니다.

 

봄철 전시회: 봄철에는 다양한 예술 전시회와 박람회가 열리며, 특히 **사치 갤러리 (Saatchi Gallery)**에서 열리는 전시회가 주목할 만합니다.

 

런던의 봄 축제는 자연과 문화를 결합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시기로, 봄철 런던 여행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봄철 런던 패션 스타일

영국은 변덕스러운 날씨로 유명하죠. 특히 봄철에는 아침과 저녁 기온차가 크고,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리는 날도 많아 여행자라면 의상 선택에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계절만의 감성적인 패션을 즐기기에도 딱 좋은 시기입니다.

봄철 런던의 평균 기온은 8도에서 15도 사이이며, 햇빛이 강한 날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 흐리고 서늘한 날이 많습니다. 이럴 때 가장 유용한 아이템은 트렌치코트입니다. 얇지만 보온성이 있고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현지인들도 많이 입는 봄철 대표 아우터입니다.

또한 플로럴 원피스와 니트 가디건 조합도 인기를 끕니다. 벚꽃 명소에서 사진을 찍을 계획이라면 밝은 컬러의 의상, 특히 베이지, 핑크, 라이트 블루 계열이 사진에도 잘 나와 추천됩니다.

남성 여행자라면 스트레이트핏 청바지와 니트 또는 재킷 스타일이 가장 무난하고 멋스럽습니다. 여기에 스니커즈나 로퍼, 챙 있는 모자 등을 매치하면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우산과 방수 재킷은 필수입니다. 런던의 날씨는 예보와 다르게 갑작스럽게 바뀌는 경우가 많아, 작고 가벼운 접이식 우산을 항상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현지에서는 빈티지 마켓에서 옷을 구매하거나 렌탈하는 서비스도 활성화되어 있으니, 여행 중 특별한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런 현지 쇼핑문화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런던의 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 같은 계절입니다. 벚꽃으로 물든 공원, 다채로운 문화 축제, 그리고 계절에 딱 맞는 감성 패션까지 — 여행자에게 런던의 봄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벚꽃 명소, 축제 일정, 패션 팁을 참고해 여러분만의 완벽한 런던 봄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지금 항공권과 일정 체크하고, 잊지 못할 봄날의 런던으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