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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비엔티안 필수 코스 명소 7곳!

by 열정의 불꽃 2025. 3. 10.

라오스 비엔티안 필수 코스! 꼭 가봐야 할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웅장한 사원,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흔적, 그리고 여유로운 현지 분위기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엔티안 여행 시 꼭 가봐야 할 명소 7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 탓 담 사진

1. 파탓루앙 (Pha That Luang) – 라오스의 상징적인 황금 사원

파탓루앙(Pha That Luang)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가장 중요한 국립 상징이자 불교의 신성한 사원입니다. 이곳은 '대 황금 사원'이라는 뜻으로, 라오스의 문화와 종교 유산을 대표하는 곳입니다. 파탓루앙은 3세기에 힌두 사원으로 처음 세워졌으며, 13세기에는 크메르 양식으로 재건축되었습니다. 1566년, 세타티라트 왕의 명령으로 현재의 불교 사원으로 재건축되었습니다. 이 사원은 45미터 높이의 금빛 사원으로, 500kg의 금엽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사원의 구조는 불교 교리와 관련이 있으며, 세 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파탓루앙은 라오스의 국립 상징으로, 국가 화폐와 국장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매년 12월에 열리는 '파탓루앙 축제'는 라오스의 주요 종교 행사 중 하나입니다. 비엔티안 시내 중심에서 약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입장료는 5,000 킵(약 0.55 USD)입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됩니다. 건기인 11월부터 2월까지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탓루앙은 라오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2. 왓 시사켓 (Wat Sisaket) – 10,000개 이상의 불상이 있는 사원

왓 시사켓 (Wat Sisaket)은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역사적인 불교 사원으로, 1818년 킹 아누봉의 치세에 건설되었습니다. 이 사원은 10,000개 이상의 불상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크기와 재질의 불상들이 벽면의 작은龕 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왓 시사켓은 비엔티안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로, 1828년 시암의 침략 당시 파괴되지 않은 몇 안 되는 사원 중 하나입니다. 사원은 1924년과 1930년대에 프랑스에 의해 복원되었습니다. 사원 내부에는 심(ordination hall)과 도서관이 있으며, 특히 심 내부에는 불타의 전생 이야기인 자타카(Jataka)가 그려진 벽화가 있습니다. 방문 시에는 예의를 지키고 옷을 단정히 입고, 신발은 문 앞에서 벗어야 합니다. 왓 시사켓은 라오스 불교의 중심지로, 많은 사람들이 불상을 예배하고, 승려들에게 음식을 제공합니다. 이 사원은 라오스 문화와 역사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입니다.

3. 빠뚜사이 (Patuxai) – 라오스의 개선문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빠뚜사이(Patuxai)는 라오스 독립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개선문입니다. 이곳은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모델로 하되 라오스 전통 요소를 가미하여 독창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빠뚜사이는 높이 55미터로, 네 개의 아치와 다섯 개의 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꼭대기에서는 비엔티안 시내와 메콩강 너머 태국까지 이어지는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빠뚜사이는 라오스 국민들의 독립과 저항 정신을 상징하는 장소로, 내부에는 라오스 신화 속 인물과 불교 상징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방문객은 소정의 입장료를 내고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꼭대기에 올라가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 공원에서는 연못과 음악 분수도 볼 수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비엔티안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택시나 툭툭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빠뚜사이는 라오스의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건축물로 인해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4. 탓 담 (That Dam) – 전설이 깃든 검은 불탑

탓 담(That Dam)은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검은 불탑으로, 16세기에 건설된 전탑 양식의 오래된 불탑입니다. 이곳은 '검은 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1995년에 재건축되었습니다. 탓 담 아래에는 7개의 머리가 달린 나가(용)가 숨겨져 있으며, 라오스가 위기에 처하면 나가가 이를 구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비엔티안의 역사와 전설이 깃든 이곳은 무료로 방문할 수 있으며, 주변의 프랑스 식민지 시대 건물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입니다.

5. 비엔티안 야시장 – 강변에서 즐기는 현지 먹거리

메콩강 변에 위치한 비엔티안 야시장은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저녁이 되면 수많은 노점상이 모여 신선한 해산물, 라오스 전통 요리, 바베큐 등을 판매합니다. 또한, 수공예품과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어 여행 기념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현지 분위기를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6. 부다 파크 (Buddha Park) – 독특한 불교 조각 공원

비엔티안에서 약 25km 떨어진 부다 파크는 수많은 불교 조각상이 있는 독특한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200개 이상의 거대한 석상들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불교와 힌두교 신화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조각들이 눈길을 끕니다. 특히, 공원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불상과 ‘지옥과 천국’을 표현한 거대한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7. 메콩강 리버프론트 – 비엔티안의 낭만적인 산책길

비엔티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메콩강 리버프론트입니다. 해 질 무렵이 되면 붉게 물든 하늘과 강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이곳에서는 자전거를 타거나 천천히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주변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간단한 식사나 커피 한 잔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밤이 되면 거리 공연과 야시장이 열려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비엔티안은 화려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여유로운 분위기와 독특한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파탓루앙, 왓 시사켓, 빠뚜사이 같은 역사적인 명소부터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야시장과 메콩강 리버프론트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 위의 명소들을 참고하면 더욱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